내전 운영 요령: 롤, 발로란트, 풋살, 보드게임 모임까지
내전이 오래 가는 모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. 팀을 짜는 데 시간이 안 걸리고, 결과에 아무도 토를 달지 않고, 지난 기록이 쌓여서 다음 판 이야깃거리가 됩니다. 팀뽑기를 실제 모임에서 쓸 때 도움이 되는 요령을 종목별로 정리했습니다.
롤 내전(5:5)
10명이 모이는 롤 내전은 그룹 하나에 단골 멤버를 전부 넣어 두고, 그날 온 사람만 「참가자」에서 켜는 방식이 가장 편합니다. 팀 수는 2팀, 방식은 빠르게 돌리려면 즉시, 대기실에서 분위기를 띄우려면 핀볼 순위를 많이 씁니다.
포지션은 팀이 정해진 다음 팀 안에서 정하는 게 깔끔합니다. 팀을 짤 때부터 라인을 맞추려 하면 다시 뽑기만 반복되기 쉽습니다. 실력 차이가 걱정되면 몇 주 기록을 쌓은 뒤 균형 맞추기를 켜 보세요.
디스코드 서버에 내전 채널이 있다면 그 채널 웹훅을 그룹에 연결해 두세요. 판마다 팀 목록이 채널에 자동으로 올라와서 음성 채널을 나눌 때 바로 보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.
발로란트와 다른 FPS 내전
발로란트도 5:5라 롤과 같은 방법이 통합니다. 인원이 8명이면 4:4로 하고, 판 형식이 기록에 따로 남기 때문에 「기록」 탭에서 4:4와 5:5 승률을 나눠 볼 수 있습니다.
하룻밤에 맵을 여러 개 돌리는 모임이라면 맵이 끝날 때마다 「다시 뽑기」, 이긴 팀 누르기, 새 팀 확인까지 한 번에 끝납니다. 같은 팀으로 한 판 더 하고 싶을 때는 다시 뽑지 말고 그대로 게임을 이어 가면 됩니다.
풋살과 운동 모임
풋살은 15명이 모이면 5명씩 3팀을 만들어 돌아가며 뛰는 경우가 많습니다. 팀 수를 3으로 두면 1팀 파랑, 2팀 빨강, 3팀 초록처럼 팀마다 색이 달라서 조끼 색을 정할 때도 편합니다.
운동장에서는 폰 하나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주장 한 명이 그룹을 열어 「팀 뽑기」를 누르고, 결과 화면을 다 같이 보면 됩니다. 늦게 도착한 사람은 「참가자」에서 켜고 다음 판부터 넣으세요.
세 팀이 돌아가는 경기는 이긴 팀을 매번 기록하기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. 그날 마지막 판이나 정식 경기만 기록하고 나머지는 「기록 안 함」으로 넘겨도 승률은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.
보드게임과 파티 게임 모임
팀전 보드게임이나 파티 게임은 인원이 들쭉날쭉합니다. 6명이면 2명씩 3팀, 8명이면 4명씩 2팀처럼 그날 인원에 맞춰 팀 수만 바꾸면 됩니다. 팀 수는 2팀부터 6팀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.
카드 뽑기는 보드게임 모임과 특히 잘 맞습니다. 테이블 가운데 폰을 놓고 차례대로 한 장씩 눌러 뒤집으면, 실제 카드를 뽑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 납니다.
결과에 불만이 안 나오게 하는 법
- 뽑기는 모두가 보는 화면에서: 그룹 링크를 미리 공유해 두면 누가 누르든 모두의 화면에 동시에 결과가 뜹니다. 혼자 몰래 여러 번 돌릴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.
- 다시 뽑기 규칙을 먼저 정하기: 「한 판 끝나면 무조건 다시 뽑는다」, 「같은 팀은 두 판까지」처럼 미리 정해 두면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고 다시 돌리는 일이 줄어듭니다.
- 홀수 인원은 그대로: 11명이면 6명과 5명이 됩니다. 기록에는 6:5로 따로 남으니 5:5 승률이 흐려지지 않습니다.
- 닉네임은 게임 닉네임과 비슷하게: 결과를 보고 바로 누구인지 알 수 있어야 진행이 빠릅니다. 닉네임은 12자까지입니다.
기록을 오래 쌓는 요령
그룹을 모임마다 하나로 유지하세요. 매주 새 그룹을 만들면 기록이 흩어져서 승률과 최고의 짝이 의미를 잃습니다. 사람이 바뀌면 「설정」의 멤버 칸에서 추가하고 빼면 됩니다.
기록 담당을 정하면 편합니다. 구글로 로그인한 한 사람이 「다시 뽑기」와 승패 입력을 맡으면 빠지는 판이 거의 없습니다. 한 달쯤 지나 「최고의 짝」 순위를 공유해 보면 모임 대화가 꽤 길어집니다. 기능별 설명은 사용법과 자주 묻는 질문에 있습니다.